[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지진과 화재,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안전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재난안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행사장은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지진이나 태풍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차량에 갇히는 사고나 화재 발생 시 탈출 요령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단순 관람이 아닌 체험 중심 운영으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 기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그림 수상작 전시, 어린이 안전 매직쇼, 안전문화 캠페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예상된다.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가족 단위로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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