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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김상현 기자
​​​​​​​보훈 지원 확대 방안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안규백 국방부장관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안규백 국방부장관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55인의 서해 수호 영웅들이 지켜낸 것은 단지 바다의 경계선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미래”라며 “그 바다를 분쟁의 공간이 아닌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민생”이라며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희생에 대한 국가 책임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보훈 정책을 제시했다.

올해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2030년까지 보훈 위탁 의료기관을 전국 2,00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에서 제대군인의 호봉과 임금 산정 시 의무복무 기간을 반영하는 방안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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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다 다친 분들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보훈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는 동시에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55명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해 서해수호 영웅 묘역을 참배하고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을 위로했다.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와 군 관계자, 일반 국민과 청소년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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