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오후 1시 현재, 광명·과천·부천·동두천·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군포·용인·이천·여주 등 14곳과 서울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로 인해 경기도 지역에서는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께 광주시 곤지암읍 오향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가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어 오전 11시56분께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약 1시간 만인 낮 12시50분께 모두 진화됐다.
같은 날 낮 12시20분께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진화 중이다.
전날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25일 오후 1시51분께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1500㎡가 소실됐다. 해당 화재는 밭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에서 발화해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또 시흥시 과림동에서도 산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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