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올해 벚꽃 31일 부천 원미산부터 개화...일주일 후 만개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지역 벚나무 개화 시기 발표 4월1~3일 수원 경기도 구청사, 오산 물향기수목원, 광주 남한산성 4~6일 안양 수리산, 김포 수안산, 남양주 축령산
10일 오후 2시37분께 여주시 강천섬을 찾은 행락객들이 활짝 핀 벚꽃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경기도가 3월 말 부천을 시작으로 4월 초 수원, 오산, 광주, 안양, 김포와 남양주 지역 순으로 벚꽃(왕벚나무) 개화가 시작된다고 예측했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가 3월 말 부천을 시작으로 4월 초 수원, 오산, 광주, 안양, 김포와 남양주 지역 순으로 벚꽃(왕벚나무) 개화가 시작된다고 예측했다. 도는 개화 후 일주일이면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구체적 개화 시기 예측은 31일 원미산(부천)을 시작으로 4월1~6일 경기도 구청사(수원), 물향기수목원(오산), 남한산성(광주), 수리산(안양), 수안산(김포), 축령산(남양주) 순으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개화 시기와 비교한 결과 전년 대비 3월 평균기온 상승으로 3~11일 정도 빠른 편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지난 15년간 4개 산지 71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 온 자료를 기초로 경기도 벚꽃 명소 7곳의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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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일은 3월 초부터 산지 등에서 왕벚나무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시기를 조사한 뒤 기존 15년간 기록한 개화 시작일, 개화 확인일 등을 참고해 분석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날짜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정확하다고 본다”면서 “벚꽃은 개화시작 후 3~7일 이내 만개하므로, 이를 참고해 행복한 봄꽃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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