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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정책 추진...분진 흡입차 상시 운행

김종대 기자
4월부터 살수차도 운영
오산시가 3월부터 도로변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 흡입차를 상시 운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오산시가 3월부터 도로변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 흡입차를 상시 운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가 수립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로 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 차량 통행 시 다시 날리는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비산먼지는 지역 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8%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분진 흡입차는 도로 표면의 미세먼지를 직접 흡입해 재비산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제 저감 효과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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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환경공단의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시스템’을 활용해 성호대로와 경기대로를 측정한 결과, 청소 후 재비산먼지 저감률은 평균 72%로 나타났으며 건설공사장 주변 등 흙먼지가 많은 구간에서는 평균 86%의 저감 효과를 보였다.

시는 차량 이동 속도가 빠르고 재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분진 흡입차를 집중 운행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나 황사주의보 이상 발령 시에는 운행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현주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분진 흡입차는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 저속 운행이 불가피해 일부 교통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운행하고 있다”며 “오는 4월부터는 살수차 운영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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