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계양아라온 일대에 수선화가 개화하며 봄꽃 경관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25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아라온 일대에 봄꽃 식재를 마치고 수선화를 중심으로 한 봄 경관을 조성했다. 포시즌가든에서는 수선화가 순차적으로 피어나며 꽃길이 형성되고 있다.
계양아라온에는 수국과 루피너스 등 20여 종 약 2만본의 봄꽃이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따라 식재됐다. 특히 수향원에서 귤현대교 구간에 조성된 포시즌가든에는 약 3만4000본의 수선화가 심어져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꽃길과 수선화 군락은 넓은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봄 풍경을 연출한다. 산책로 곳곳에는 벤치와 야외 탁자 등 휴식시설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머물며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빛의 거리’ 경관 조명이 더해져 또 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낮에는 꽃길 산책,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계양아라온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계절별 꽃 식재와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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