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497억원을 증액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3968억원 규모로 편성해 이날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3471억원보다 497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은 국제정세 불안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비용 상승 대응 등을 주요 편성 방향으로 삼았다.
우선 시민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50억원이 편성됐다. 통합돌봄사업과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가족센터와 어르신 행복센터, 청소년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생활밀착형 시설 확충과 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충훈대교 옹벽 보수 등 생활 안전 관련 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150억원이 반영됐다.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철산4동 생활문화복합센터와 현충지하차도 개설, 광명3동 공공도서관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이 추진된다.
에너지와 친환경 분야에는 122억원이 투입된다. 전기·수소차 보급 지원, 스마트도시 조성,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공원 및 마을정원 조성, 자율주행버스 운영,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안전시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6일부터 열리는 광명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4월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추경은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대응해 시민 생활 안정을 우선으로 고려한 예산”이라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