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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 출범 D-100…중구, 주민설명회 열고 미래 비전 공유

남용우 기자
복지·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 집중 오는 7월1일 영종구 시대 본격 개막
‘영종구 출범 D-100’ 미래 비전 주민 목소리 청취 나선 인천 중구 (인천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23일 '영종구'출범 100일을 앞두고 새로운 자치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착을 위해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제공=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오는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 중구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새 자치구의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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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에 따르면, 영종구 출범 100일을 앞둔 전날 제2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영종구 출범 준비 상황과 일정이 안내됐으며, 주민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홍보부스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영종구의 내일 함께 그리는 희망 로드맵’이 공개됐다.

로드맵은 ▲구민의 일상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 ▲지역 가치와 성장 기반 구축 ▲공항경제권 기반 자족형 도시 ▲정주 매력을 갖춘 도시 등 4개 방향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복지시설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공연장과 공원 쉼터 조성, 종합병원과 어린이병원 건립, 돌봄센터 확대, 과밀학급 해소, 복합쇼핑몰 조성, 일자리 창출, 지역 축제 발굴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제2공항철도 구축과 KT 인천공항 연장,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설명회 이후에는 제2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구는 영종구 출범 준비를 위해 제2청사를 임시청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3월 중 9개 부서를 이전한 데 이어 4월 중순부터 추가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6월 말까지 부서 이전을 완료한 뒤 7월1일부터 영종구 체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7월부터 영종구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마무리하고 주민과 함께 안정적인 출범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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