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관광마을이 추가로 조성된다. 인천관광공사가 신규 생태관광마을을 모집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2026 인천 생태관광마을 선정 및 육성’ 사업을 통해 신규 마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생태관광마을은 주민이 해설사와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로 지역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공사는 매년 신규 마을을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 교육,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개 마을이 선정돼 1812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구성돼 있다. 영종도에서는 갯벌 생태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고, 연평도에서는 저어새 서식지 보호와 전통 어장 체험이 운영된다. 대청도는 트레킹 코스, 강화도는 선상 탐조, 소청도는 철새와 점박이 물범 관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영종도는 기업 단체 활동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강화도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교 체험학습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올해 신규 마을을 추가 선정해 주민 주도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전문가 자문,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4월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이 결정된다.
유지상 사장은 “생태관광마을은 자연 보존과 관광을 함께 추진하는 구조”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