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지역 주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광역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2026년 2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4%로 전월(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와 부평구, 중구, 남동구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미추홀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동구와 계양구, 서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15%로 전월(0.2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연수구와 남동구를 비롯해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중구, 계양구, 동구 순으로 상승했다.
월세 역시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2월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은 0.23%로 전월(0.28%)보다 낮아졌다. 동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중구, 서구, 미추홀구, 계양구 순으로 상승했다.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주택 매매 거래는 지난해 12월 3808건에서 올해 1월 3668건으로 3.7%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74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와 연수구, 남동구, 미추홀구, 계양구, 중구, 동구, 강화군, 옹진군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월세 거래량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1만3024건에서 1만2581건으로 3.4% 줄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연수구와 부평구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월세 시장도 임차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 흐름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통해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실거래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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