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시가 국가유산 사적 제292호인 ‘덕포진’ 전시관(대곶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4월 ‘김포 덕포진 역사문화체험관’으로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덕포진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당시 외세와 치열한 포격전을 벌였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시관 시설 노후로 인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경기도 문화 재생 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덕포진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역사문화체험관은 지역 역사와 발굴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조성됐다.
시민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상시·주말·기획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 중이다.
또, 조선시대 관방 유적인 덕포진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덕포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해 올 하반기부터 체험관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공간 ‘김포 덕포진 역사문화체험관’이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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