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기강 점검에 착수했다. 선거 기간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각종 비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6월2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립하고 복무 기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전반이다.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 활동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댓글 작성이나 ‘좋아요’ 클릭 등 의사표명 행위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근무지 무단이탈,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당 수령, 음주 운전, 성 비위,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자의 각종 비위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 운전, 성 비위,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징계와 함께 인사상 불이익, 인센티브 제한 등 실질적 제재를 병행한다.
직장 내 괴롭힘과 부정한 초과근무·출장 등 내부 비위 행위 역시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한다. 감찰 결과와 징계 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조직 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감사 관련 직원에 대한 분기별 교육을 실시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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