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간부 공무원과 시민, 노조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태조홀에서 시장과 부시장, 국·소 및 권역국장, 부서장 등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렴시민감사관과 공무원노조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청렴 실천 공동 선언을 진행했다.
‘기분 좋은 선’이라는 이름의 선언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준과 가치를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 참석자들은 선언에 이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도 진행했다. 청렴 가치가 담긴 상자를 쌓는 방식으로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도 공유됐다. 계획은 반부패 인프라 강화, 청렴문화 확산, 부패 예방 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2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또 직원들이 조직 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는 ‘청렴 한 줄 제안’ 제도도 소개됐다.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 개선을 직원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이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의 기본 가치”며 “시민과 공직자, 노조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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