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일자리와 창업, 주거, 복지까지 아우르는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삶의 기반을 보장하는 ‘청년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정책 범위를 확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청년 성장과 생활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정책은 청년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자본’과 일상을 뒷받침하는 ‘기본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취·창업 지원이 확대된다. 시는 공공 분야에서 약 330개의 청년 일자리를 운영하고, 국비를 포함한 4억원 규모 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 78명에게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과정 이수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공지능 교육과 실습을 포함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4차 산업 분야 인재 양성 사업도 병행한다. 창업 분야에서는 초기 지원부터 투자 유치,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는 3단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청년 활동 기반도 확대한다. 기존 청년 공간에 더해 신규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기반 모임을 지원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한다. 정책 참여 역시 청년위원회와 청년의회 등을 통해 확대한다.
생활 안정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행복주택 152호를 공급하고,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월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주거 안전망도 마련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24세 청년 대상 기본소득과 입영지원금 지급을 이어가고, 심리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고립 청년을 위한 상담과정은 12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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