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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중이용시설·지하철 159곳 실내공기질 전수 점검

남용우 기자
미세먼지 등 6개 항목 집중 관리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 대응 점검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등 159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 점검에 나선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등 159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 점검에 나선다.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 전반의 공기질을 확인하고 기준 초과 시 행정조치를 병행해 실내 환경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어린이집, 의료기관, 대형 점포, 실내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 157개소와 인천지하철 1·2호선 등 총 159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 119개소와 대규모점포, 실내주차장 등 자율관리시설 38개소로 나뉜다. 지하철은 혼잡 시간대와 비혼잡 시간대를 구분해 측정하며 법정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등 6개 항목이다. 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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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구원이 지난해 1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미세먼지 33.6, 초미세먼지 18.4, 이산화탄소 586ppm, 폼알데하이드 22.1, 일산화탄소 1.3ppm, 총부유세균 209CFU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에 따른 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2026년부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 등에 적용되는 초미세먼지 유지 기준이 기존 50 이하에서 40 이하로 낮아지면서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이 확대된다.

연구원은 개정된 법령 내용을 반영한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문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안내문에는 시설별 관리 요령과 법적 기준이 담겨 자율 점검을 유도하는 데 활용된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 생활 시간이 늘면서 공기질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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