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관광공사가 교육여행 유치 확대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학생 단체 지원을 강화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2026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를 모집하고 전국 학교 대상 교육여행 유치에 나선다. 인천을 찾는 교육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여행 유치 인원은 2023년 1만4명에서 2024년 3만3693명, 2025년 4만289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0개 기관이 참여한 협의체를 통해 394개 학교를 유치했다.
인천은 지역별 특화된 체험 자원을 기반으로 교육여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송도와 영종 지역은 첨단 산업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강화 지역은 역사와 문화 체험 중심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는 근현대사 교육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평일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학생 단체 유치 역량을 갖춘 여행사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공공기관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여행 상품 개발과 공동 홍보를 추진하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학교 지원 제도도 확대한다. 인천 외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당일 여행은 최대 200만원, 숙박형 여행은 최대 500만원까지 차량 임차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협의체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차량 임차비 지원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유지상 사장은 “인천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살아있는 교과서 같은 도시”며 “협의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전국 학생들이 인천에서 폭넓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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