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수기 지방세 처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NH농협과 협력해 오는 24일부터 ‘AI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손으로 작성된 고지서의 문자와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전산 데이터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일부 세목에서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과 세액을 작성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다시 입력해야 해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AI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반복 입력 과정이 줄어들면서 세입 처리 속도와 정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여 납세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납세 정보 관리가 체계화되면서 민원 대응과 사후 확인 절차도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도입에 앞서 17일 세정과 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 설명회를 열고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김선미 세정과장은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세 업무 처리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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