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영종·용유 지역의 중장기 도시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중구는 오는 19일과 20일 영종국제도시 일원에서 ‘영종·용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발전전략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영종·용유 미개발지의 관리 방향과 개발 전략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9일 오전 11시 영종구 임시청사, 20일 오후 2시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영종·용유 지역은 2011년 경제자유구역 해제 이후 기반시설 부족과 개발 난립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장기 미개발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도시 성장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단순한 개발 계획 수립을 넘어 향후 영종구의 도시 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초기 단계 작업 성격을 띤다. 사업성 부족과 기반시설 미비 등 기존 개발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담아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주민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안에 용역을 마무리한 뒤, 인천시 도시기본계획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용유 지역 개발은 향후 영종구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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