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시, 공공형 벤처투자 본격 가동…인천벤처투자 등록 승인

남용우 기자
중기부 승인으로 공공 벤처투자 체계 구축 전략산업 중심 혁신기업 투자 확대 추진
인천시가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2037년에는 최대 313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공공 기반 벤처투자 기능을 공식 가동하며 지역 혁신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공공 기반 벤처투자 기능을 공식 가동하며 지역 혁신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17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천벤처투자 주식회사에 대한 벤처투자회사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시는 지역 산업 정책과 연계한 투자 기능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벤처투자 인프라 확충과 혁신기업 투자 지원 체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인천벤처투자는 인천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특성을 반영한 투자 역할을 맡는다. 단순 보육이나 지원을 넘어 기술력과 사업성, 시장성을 갖춘 초기 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지원과 산업육성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공공형 투자 모델을 구축해 정책 지원과 투자 기능을 결합한 구조를 만든다. 이를 통해 유망 기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반도체, 바이오, 로봇, 미래차, 항공,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인천시 전략산업 분야다.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신산업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제조업 기반이 강한 지역 특성도 반영한다. 기술력을 보유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생산설비 확충, 공정 고도화 등에 필요한 투자 지원을 병행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이다. 또 민간 벤처캐피탈과 협력하고 정책자금 및 모펀드 연계를 확대해 투자 재원을 다각화한다. 펀드 조성 참여 등을 통해 지역 기업 중심의 투자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투자 기능과 산업 정책을 연계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혁신기업과 제조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 중심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