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5만원이 지원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6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한다. 이용권은 시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AI 디지털 교육 대상자, 노인, 장애인 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선정되면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35만원 범위에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이다.
올해부터 제도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평생교육이용권과 국가장학금의 중복 수혜가 가능해지면서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기존보다 학습 기회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신청 방법은 이용권 유형에 따라 다르다. 일반·AI 디지털·노인 이용권은 인천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현장 접수도 운영된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평생학습관과 대학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해 온라인 신청을 돕고 방문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시민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평생학습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정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용권 지원을 통해 시민의 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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