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부평구가 2040년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에서 ‘부평구 환경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환경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환경정책위원과 관련 부서장,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환경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환경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2040년까지 지속가능한 국토 환경 관리를 목표로 환경 보전과 관리 방향, 정책 추진 전략 등을 담는 장기 계획이다.
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19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환경계획에서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목표로는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도시 전환, 자원순환 기반 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기존 환경계획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단위에서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표를 설정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지표 도입 방안도 검토됐다.
구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환경계획을 보완한 뒤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이번 환경계획이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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