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인천 서구가 중소기업 융자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3월16일 구에 따르면, 중동 수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월17일부터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매년 저리 융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 규모는 일반자금 170억원과 재해자금 8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재해자금 80억원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자연재해 피해 기업뿐 아니라 중동 정세 악화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수출 피해 기업도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에 포함해 지원 대상에 넣었다.
지원 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서구에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 수출 피해 기업이다.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융자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3억원이다. 대출 금리 가운데 연 3.0%는 구에서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융자 지원과 함께 중동 수출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추가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시장 다변화를 돕기 위한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재해자금은 재해 피해 등 일시적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자금”이라며 “중동 수출 피해 기업도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에 해당하는 만큼 지원 대상에 포함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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