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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완전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착공…2028년 하반기 개장 목표

남용우 기자
화물 처리 전 과정 무인 자동화 운영 2028년 하반기 터미널 개장 목표 추진
인천신항에 국내 최초 수준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구축이 본격화된다. 인천항 물동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화 터미널 기반 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사진제공=)
인천신항에 국내 최초 수준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구축이 본격화된다. 인천항 물동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화 터미널 기반 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신항에 국내 최초 수준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구축이 본격화된다. 인천항 물동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화 터미널 기반 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16일 IPA에 따르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상부기능시설 공사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이날 공사에 착수했다.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는 인천항에서 처음 도입되는 완전자동화 터미널이다. 기존 항만 터미널과 달리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작업부터 장치장 이동과 적치까지 부두 내부의 모든 작업이 원격·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설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해당 부두에는 국내 최초로 U타입 장치장 배치 방식이 도입된다. 기존 자동화 터미널에서 사용되던 수직형과 수평형 배치의 한계를 보완해 내부와 외부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부두 외부 진입도로의 차량 정체를 줄이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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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하부공사는 선박 접안시설 설치와 매립, 지반 개량 작업을 포함한다. 공정률은 약 99%로 4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작된 상부공사는 자동화 장비 레일 설치와 야드 포장,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 등 자동화 터미널 운영을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이후 운영사가 안벽 크레인 등 하역 장비 설치와 건축 시설 공사를 진행해 2028년 하반기 터미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2035년까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550만TEU 수준으로 처리할 계획”이라며 “신항 자동화 부두 구축으로 화물 처리 기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물 하역과 장치장 이동 등 부두 작업이 자동화되면 작업 안전성과 화물 처리 효율이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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