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가족 상담과 부모 교육, 다문화가족 지원 등을 포함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광명시가족센터 운영을 민간기관에 다시 맡겼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위니버스와 광명시 가족센터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니버스는 2026년 4월부터 2031년 3월까지 5년 동안 광명시 가족센터 운영과 시설 관리 전반을 맡는다. 위니버스는 2021년부터 센터를 운영해 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운영을 맡게 됐다.
광명시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해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가족지원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가족 상담과 부모 교육,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가족 관계 형성을 돕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통·번역 서비스와 다문화아동 언어발달 지원을 제공한다. 방문교육을 통해 부모 교육과 자녀 생활지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도 포함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시는 앞으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가족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가족 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 등 새로운 가족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혜민 부시장은 “가족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가족복지 거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적정성, 운영 의지, 수행 능력, 지역사회 협력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사단법인 위니버스를 가족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