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무역위기 산업군 지원 확대…600개 수출기업 모집

강상준 기자
​​​​​​​16일부터 4월6일까지 신청 받아 기업당 최대 5천만원 지원 중동 수출 물류비 700만원까지
경기도가 제도권 밖에 놓여 있던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적확인제도를 오는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미국 관세 조치와 중동 정세 악화 등 대외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경기도가 미국 관세 조치와 중동 정세 악화 등 대외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이번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줄이고 해외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행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뷰티, 푸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의료기기,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무역위기 산업군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지원은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시장조사와 수출 컨설팅을 비롯해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해외 인증 및 특허, 수출 물류비 등 최대 6개 항목을 패키지로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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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특히 중동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출 물류비는 일반 수출의 경우 최대 500만원, 중동 지역 수출은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류 부담이 커진 점을 반영한 조치다.

전체 사업 규모는 50억원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통합공고 안에서 희망하는 세부사업을 한꺼번에 선택할 수 있다. 지원기업은 소재지, 수출 준비도 등 정량평가와 함께 지원 필요성, 위기 상황 등을 종합 반영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중동 정세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통상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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