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이어지며 14일 오전까지 15시간 넘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3분께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DMZ 일대에서 불이 났다.
이 산불은 14일 오전 6시 기준 약 1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DMZ 지역 특성상 유엔군사령부의 진화 승인이 필요해 오후 3시4분께 승인이 내려진 뒤 헬기 5대가 투입됐다.
그러나 일몰로 인해 헬기들이 오후 6시39분 철수하면서 야간 공중 진화는 중단됐다.
산림당국은 일출 이후 헬기 5대를 다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23분께 화성 사랑리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1시간38분 만인 오후 3시1분께 진화됐으며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9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불은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나뭇잎 등을 태우던 불씨가 야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임야 약 0.4ha와 나무 100여 그루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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