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래형 교육 체계 구축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학교 190곳에서 AI 교육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관내 각급학교 190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공교육에서 AI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 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교육청은 ▲AI·디지털 활용 연구학교 3교 ▲선도학교 70교 ▲AI중점학교 107교 ▲읽걷쓰AI정책학교 10교 등 총 190교를 지정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AI·디지털 교육자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 혁신을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특히 AI중점학교 107곳은 단순한 디지털 도구 활용을 넘어 교육과정 중심의 AI 교육을 운영한다. 초등학교는 34차시 이상, 중학교는 68차시 이상 AI 관련 수업을 진행하며 고등학교는 AI·정보 관련 과목을 학교 지정 과목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년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지역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인천 AI·디지털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별 우수 수업 사례와 교육자료를 공유해 학교 현장의 AI 교육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 맞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인천형 AI 책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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