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30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됐으며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7개 시와 인천광역시가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첫 선정 이후 3년 연속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며 드론 활용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K-드론 배송 상용화와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실증 등 두 분야로 추진된다. 양주시가 대표 사업자로 참여하고 비씨디이엔씨와 웨이버스, 공간정보 관련 기업이 공동 수행한다.
K-드론 배송 사업은 나리농원과 장흥자연휴양림, 양주시청 일원에서 진행된다. 천일홍 축제 기간 의약품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배송, 휴양림 내 식음료 배달, 산불·폭염 예찰, 혈액 배송 등 다양한 드론 서비스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와 인공지능 분석 모델을 활용해 농경지 이용 현황과 하천 준설량, 산사태 위험 등을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는 전국 44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30곳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성남·이천·시흥·양주·안양·평택 등 7개 시가 포함됐고, 인천에서는 인천광역시가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배송 서비스와 재난 대응, 안전 점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드론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선정은 양주시의 드론 정책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드론 기술의 편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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