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11일 iH에 따르면, 오는 20일 송도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 볼룸에서 다가구·다세대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6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방식과 사업 참여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건축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매입주택 확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공공기관이 기존 주택이나 신규 건축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약 3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4247호의 주택을 공급했다.
iH는 올해 청년층과 신혼부부 수요가 높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다가구·다세대 주택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기존주택과 약정형 방식 등 400호, 공모형 방식 100호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기존처럼 사용승인이 완료된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은 축소하고, 주택건설업 면허를 가진 사업자와 매입확약서를 체결한 뒤 iH가 건설 과정에 참여하는 약정형 및 공모형 매입 방식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택 품질 관리와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건축사업자는 설명회 이후 접수 절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부터 10월30일까지 방문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이번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주택 공급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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