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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국힘 절윤 행동으로”…한덕수·김건희 2심 재판 “권력범죄 단죄해야”

이건구 기자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7일 서면브리핑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명 개정을 거론하며 혁신을 언급한 데 대해 “당명만 바꾸는 ‘포장 혁신’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문금주 원내대변인 페이스북)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치와 단절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이후 국민이 본 것은 결단이 아니라 침묵과 회피뿐”이라고 밝혔다. (사진=문금주 원내대변인 페이스북)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절윤 결의문’을 두고 말뿐인 선언이라며 비판했다. 아울러 이날 시작되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건희씨 사건 2심 재판과 관련해 권력 범죄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치와 단절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이후 국민이 본 것은 결단이 아니라 침묵과 회피뿐”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는 후속 조치에 대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결의문 뒤에 숨고 있다”며 “말로만 절윤을 외치고 행동이 없다면 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어게인 정치에 동조해 온 당직자 정리나 극우 유튜버·부정선거 음모론 세력과의 단절, 계엄 옹호 정치에 대한 선 긋기 없이 정치 복귀 반대만 말하는 것은 본질을 회피하는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변인은 또 이날 시작되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건희 씨 사건 2심 재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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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 사건은 단순한 형사 재판이 아니라 권력 남용과 권력 부패의 실체를 가리는 중대한 재판”이라며 “사법부는 정치적 눈치나 타협 없이 권력 범죄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한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국정 2인자인 총리로서 대통령의 권력 남용을 막아야 할 책무가 있었음에도 비상계엄 선포문 서명과 사후 폐기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건희씨 사건에 대해서는 “고가 금품 수수 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실형이 선고됐다”며 “권력형 부패 의혹의 배경과 대가성까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이번 재판은 권력이 법 위에 설 수 있는지, 아니면 법 앞에서 책임을 지는지를 가르는 분기점”이라며 “사법부는 법과 증거에 따라 권력 범죄의 실체를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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