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인천시장을 확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갑)과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2차 발표를 통해 유 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앞서 10일 회의를 열어 유 시장 공천을 의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입장을 내고 “6·3 지방선거의 국민의힘 수도권 광역단체 최초 공천자로 확정됐다”며 “당과 나라의 상황이 어려운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치 발전,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발표 자료에서 유 시장이 인천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의원, 김포시장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가라고 평가했다. 또 민선 인천시장 재임 기간 재정 정상화,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 인천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 공항·항만 발전 기반 확충 등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천 확정으로 유 시장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맞상대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은 앞서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상태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인천의 힘 G3코리아’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인 유정복 후보와 민주당 박찬대 후보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