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강화와 계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첫 삽을 뜬다.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을 통해 “오는 12일 오후 1시 강화군 선원면 생활체육센터에서 ‘강화–계양 고속도로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게시글에서 “강화–서울 30분대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강화–계양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강화군 교통혁명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공식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이상재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향후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강화–계양 고속도로는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에서 김포를 거쳐 인천 계양구 상야동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9.88km 규모의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915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강화 구간에는 ‘신강화대교(가칭)’가 함께 건설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강화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이 된다. 새로운 교량이 건설되는 것은 약 24년 만이다.
배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과 관련해 “2018년 민자 제안이 반려되며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관계 부처를 설득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비 확보와 공사 예산 반영 등 사업 추진 과정을 꾸준히 챙겨 이번 착공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고속도로는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배 의원은 “완공 이후 강화가 수도권 교통과 관광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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