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기자] 인천 계양구가 범구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계양구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2026년 계양구 올해의 책’으로 성인 분야 ‘제철 행복’, 청소년 분야 ‘뜀틀, 넘기’, 어린이 분야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을 최종 선정했다.
‘계양구 올해의 책’은 도서 관련 전문가 집단의 추천 도서를 바탕으로 사서와 도서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후보도서 선정위원회가 분야별 3권씩 후보 도서를 선정한 뒤 온·오프라인 구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도서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인 분야 선정 도서인 김신지 작가의 ‘제철 행복’은 한 해를 24절기로 나누어 계절의 흐름에 맞춰 삶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담은 작품이다.
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인 박찬희 작가의 ‘뜀틀, 넘기’는 각자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신동섭 작가의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은 역사 동화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소외되고 억압받는 인물들이 연대하는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를 구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양구 공공도서관과 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작가와의 만남, 학교 독서토론 지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해 지역 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계양구 올해의 책’ 사업은 지역 주민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범구민 독서문화 운동으로 공통의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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