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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쪽방·고시원 등 주거취약계층 공공임대 이주 ‘주거상향 지원’ 추진

남용우 기자
상담부터 이주·정착까지 통합 지원 주거취약 시민 공공임대 연계 확대
인천시가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2037년에는 최대 313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쪽방과 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인천시가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쪽방과 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인천시가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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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비주거 시설이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상담부터 주택 물색, 계약 체결, 이주, 정착 지원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주 이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로, 소득과 자산 기준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공공임대주택 입주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기 상담과 주거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임대주택 신청과 계약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지원, 주거급여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신청과 상담은 광역주거복지센터와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과정에서 주거 실태와 소득·자산 기준 등 지원 요건을 확인한 뒤 조건에 부합할 경우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시는 그동안 사업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총 1686가구의 주거상향을 지원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이전과 지역 정착을 도왔다.

이원주 도시계획국장은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2026년에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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