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메모리·AI 반도체 인재 키운다...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 참여대학 모집

대학·기업 협력 실무형 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 지원
경기도가 제도권 밖에 놓여 있던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적확인제도를 오는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도내 대학·기업과 협력해 실무형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반도체 공유대학’ 참여대학 컨소시엄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가 도내 대학·기업과 협력해 실무형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반도체 공유대학’ 참여대학 컨소시엄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반도체 공유대학은 도내 대학과 기업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협력형 교육 모델이다. 대학 간 학점 교류와 이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교육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한다.

도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 공유대학 컨소시엄에 총 3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190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와 AI 반도체 두 개 분야에서 각각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공정·장비·소재를 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메모리 초격차 기술을 뒷받침할 인력을 양성한다. AI 반도체 분야는 설계부터 검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 인력을 육성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연간 4억6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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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주관대학 1곳을 포함해 2개 이상의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소재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산업 연계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반도체 인력양성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와 산업 연계 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력 공급을 강화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경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유대학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협력형 교육 모델”이라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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