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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경기도의원 “물류노동자 권익 보호 정책 마련해야”…경기도 실태조사 추진

고용형태·노동환경 개선 정책 마련 현장 인터뷰 통한 정책 근거 확보
고은정 의원, "물류노동자 목소리, 경기도 정책에 직접 담겠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고은정 위원장이 9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노동국의 ‘경기도 물류단지 노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물류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 물류단지 노동환경을 조사하고 노동자 권익 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추진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전날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노동국으로부터 ‘경기도 물류단지 노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도내 물류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물류단지 28곳 가운데 절반인 14곳이 경기도에 집중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조사는 5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도내 물류단지 현황에 대한 전수 문헌 조사와 함께 특성별 대상 단지를 선정해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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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위원장은 현재 물류노동자의 노동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물류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일용직이고 근로계약서조차 작성하지 않은 노동자가 많은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조사는 단순한 통계 조사에 그쳐서는 안 되며 법령 개정 건의와 경기도만의 고용 안정 및 노동안전 강화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고용 형태와 노동 조건, 작업 환경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현장 인터뷰를 통해 ‘가짜 3.3% 계약’과 같은 불공정 사례를 파악하고 정책 수요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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