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 “대통령 ‘패가망신론’, 측근 비리는 예외인가”

김상현 기자
정정옥 농지 의혹·임대주택 논란 거론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대통령실 참모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대통령실 참모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대통령실 참모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 글을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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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대통령의 패가망신론 측근 비리는 예외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실의 대응을 촉구했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정정옥 대통령실 비서관의 농지 보유(이천 부발역세권 개발부지 등) 의혹을 언급하며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쪼개기 투기 수법’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지를 산 적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사기를 당해 농지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며 의혹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 비서관이 실제로 농사를 짓는지, 단순 투기 목적의 보유는 아닌지, 지사 시절 개발 정보가 흘러간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자녀의 청년 임대주택 당첨 논란도 함께 거론했다.

그는 “이 수석이 보유한 상가주택을 자녀의 청약 두 달 전 상가로 용도 변경하면서 자녀가 무주택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며 “누가 봐도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45대 1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청년 임대주택은 지하·옥탑·고시원에서 벗어나고 싶은 청년들에게 사실상 인생을 바꿀 기회”라며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문제가 제기되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겠다던 청와대가 일주일째 아무런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먼저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말한 ‘패가망신’이 국민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냐”며 “답변 없는 청와대의 침묵은 동조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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