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용인 죽전동 헬스장서 한밤 화재…13분 만에 진화, 5331만원 피해

허찬회 기자
9일 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헬스장에서 불이 나 약 13분 만에 꺼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9일 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헬스장에서 불이 나 약 13분 만에 꺼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9일 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헬스장에서 불이 나 약 13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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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헬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헬스장 직원은 여자 탈의실 조명이 꺼져 차단기를 여러 차례 올렸지만 재조작 뒤에도 소등 상태가 이어졌고, 이후 남자 샤워실 천장에서 화염과 연기를 확인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헬스장 내부에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남자 샤워실 천장 부근의 불꽃을 확인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상층부 인명검색과 배연 작업을 실시했으며, 연소가 확대된 실외기 후면 화재도 진압했다.

불은 신고 약 13분 만인 오후 11시16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533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헬스장 점장은 화재 발생 약 일주일 전부터 탈의실 전기가 자주 꺼져 전기기사의 점검을 받았고, 당시 환풍기 모터 문제로 추정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 33명, 경찰 6명, 한전 2명 등 모두 41명의 인력과 장비 14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환풍기 배선의 누전 또는 합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후 재감식을 거쳐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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