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도심 대기질 개선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차량 구매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30일까지 ‘2026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확대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3억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220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지원금은 차량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1대당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한 뒤 전기이륜차로 교체 구매할 경우 국비 3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행정의 하나로 특정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도 마련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시비로 추가 지원하며 배달용으로 구입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시비로 추가 지급한다. 다만 배달 목적 추가 지원과 소상공인·취약계층 대상 추가 지원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지역 소재 기업·단체다. 구매자는 제조·판매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세부 내용 역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전기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거의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도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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