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늦은 새벽 비·눈…출근길 빙판길 주의

오기춘 기자
​​​​​​​강수량 1㎜·적설 1㎝ 안팎 초미세먼지 하루 종일 ‘나쁨’
겨울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4시10분께 안개 낀 이천 설봉호수를 노란우산을 쓴 한 시민이 걷고 있다. (사진=송석원 기자)
9일 월요일 수도권 지역에는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과 적설량은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아 출근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9일 월요일 수도권 지역에는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과 적설량은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아 출근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일부 경기동부 지역은 낮(12~15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에서는 이른 새벽(00~03시)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 모두 1㎜ 안팎이며, 예상 적설은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부 1㎝ 안팎, 서울·인천·경기남서부는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에 따라 비와 눈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3~3℃, 낮 최고기온은 6~8℃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1~8℃ ▲인천 1~8℃ ▲수원 0~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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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5~0℃, 낮 최고기온은 6~10℃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 안팎까지 떨어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서해중부먼바다에 9일 오후부터 밤 사이 바람이 30~55km/h(8~15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인천·경기앞바다도 바람이 20~45km/h(5~12m/s)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서해5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섬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기준 일출시각은 오전 6시53분, 일몰시각은 오후 6시33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며 “출근길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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