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안산시 등 8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안산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안산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업무협약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5.12km 구간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확보되는 약 71만㎡ 공간을 역세권과 연계한 생활·상업시설, 녹지와 공원, 문화·여가 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발굴과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국토부와 전문 연구기관, 철도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함에 따라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실행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민근 안산시장과 관계기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안산선 지하화 대상지인 고잔역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했다.
이어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기관 간 토론이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도시 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철도 지하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나아가 경기도와 대한민국 철도 지하화 정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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