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연천군, 약사 직접 찾아가는 ‘연천ON돌봄 방문복약 서비스’ 추진

오기춘 기자
약사 방문 복약지도 협력체계 구축 다제약물 복용 노인 안전관리 강화
연천군-경기도약사회 연천군분회, 연천형 통합돌봄[연천ON돌봄] 방문복약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을 관리하는 ‘연천형 통합돌봄 방문복약 서비스’를 추진하며 고령층 약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사진제공=연천군)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을 관리하는 ‘연천형 통합돌봄 방문복약 서비스’를 추진하며 고령층 약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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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약사회 연천군분회와 ‘연천형 통합돌봄 “연천ON돌봄” 방문복약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개 이상의 약물을 상시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자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약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의약품 복용 실태를 점검하고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과 중복 복약 지도, 안전한 약물 보관 관리, 폐의약품 수거,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오남용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복약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 이후 방문복약 서비스가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방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서비스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연천형 통합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약사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식 경기도약사회 연천군분회장은 “약사들이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현장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정확한 복약 지도와 상담을 통해 군민들이 약물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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