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다문화·이주배경 가정 지원 시민연대 ‘마리아나 다문화 동행연합’이 4일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해당 캠프에 따르면 마리아나 다문화 동행연합은 이날 수원 인계동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적과 출신, 언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학교에서 존중받고 안전하게 배우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가치”라며 “아이 중심 교육 철학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최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육 현장의 언어 장벽, 정보 격차, 차별과 편견, 정서 지원 공백 문제를 지적했다. “행정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개별 가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교육청과 국가 차원의 촘촘한 조직과 예산, 현장 중심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유 예비후보가 ▲이주배경 학생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맞춤형 한국어·기초학력 상시 지원 ▲학교 다언어 소통 표준화 ▲차별·혐오 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확대 ▲AI·에듀테크 활용 시 인권·차별·개인정보 보호 원칙 확립 ▲차별 없는 진로교육 및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등 핵심 과제에 깊은 관심과 실행 의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학교는 일방적으로 적응을 요구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유은혜 후보라면 다문화 동행 교육 현안을 책임 있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아이들의 권리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라며 “경기교육 안에서 모든 아이가 안전하게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은혜 후보의 교육 비전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어떤 아이도 차별받지 않고 격차 없이 교육기본권을 누리도록 하겠다”며 “경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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