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옹진군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선 ‘건강옹진호’에서 공공의료 현장실습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도서지역 공공보건 인력 양성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실습은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담당하는 병원선에서 진행된다. 1차 실습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덕적면 일원에서 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어 6월에는 9명을 대상으로 2차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실습 기간 동안 옹진군 소속 공중보건의사와 실무진의 지도를 받으며 병원선 진료 현장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의 역할을 이해하고, 현직 공중보건의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도서지역 공공의료의 실제를 배우게 된다.
이번 현장실습은 옹진군과 인하대 간 현장교육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료 취약지인 섬 지역의 보건의료 현실을 체감하고 공공보건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와 사명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병원선 의대생 실습이 도서지역 공공의료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한 지역 공중보건 인력을 양성하고 의료 공백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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