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지난 1월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1만6531호로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든 가운데, 미분양 총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준공(입주) 뒤에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한 달 새 914호 늘었고, 전월세 시장에서는 월세 비중이 66.8%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6531호로 전월 대비 83.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26.4%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636호로 전년동월 대비 42.9% 감소했고, 서울은 1226호로 55.9%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7895호로 전년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착공은 1월 1만1314호로 전월 대비 82.4%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11.2% 증가했다. 수도권 착공은 7529호로 전년동월 대비 88.9% 늘었지만, 서울은 741호로 63.7% 감소했다. 비수도권 착공은 3785호로 전년동월 대비 38.9% 줄었다.
분양(승인)은 1월 7900호로 전월 대비 51.2%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수도권 분양은 6040호로 전년동월 대비 67.0% 늘었고, 서울은 959호로 12.6%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1860호로 전년동월 대비 51.3% 감소했다.
준공(입주)은 1월 2만2340호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46.5% 줄었다. 수도권 준공은 1만1660호로 전년동월 대비 27.3% 감소했고, 서울은 3817호로 19.8% 감소했다. 비수도권 준공은 1만680호로 전년동월 대비 58.4% 감소했다.
미분양은 1월 말 기준 6만6576호로 전월(6만6510호) 대비 0.1% 증가해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555호로 전월(2만8641호) 대비 3.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만7881호로 전월 대비 12.6% 늘었고, 지방은 4만8695호로 전월 대비 3.8% 감소했다.
거래 지표는 전년동월 대비 증가폭이 컸다.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1450건으로 전월 대비 2.3%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대비 60.4% 증가했다. 수도권 매매는 3만142건으로 전월 대비 3.8% 늘었고, 지방은 3만1308건으로 전월 대비 7.5%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945건으로 전월 대비 22.0%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1월 25만3410건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26.3% 증가했다. 수도권은 16만5519건, 지방은 8만7891건으로 집계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8만4105건, 월세 16만9305건(보증부월세·반전세 포함)이었다. 월세 거래는 전년동월 대비 42.5% 증가했으며, 월세 비중은 66.8%로 전년동월 대비 7.6%포인트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공급 지표와 미분양, 매매·전월세 거래 동향을 월별로 공표하고 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