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종훈 기자] 파주시의 한 캠핑장 글램핑 텐트에서 한밤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10시18분께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 났다. 화롯대 잔불 정리 미흡으로 추정되는 불씨가 텐트 전면부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캠핑장 거주자는 파열음을 들은 뒤 불이 커지는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가족 4명은 화장실 샤워기로 몸을 적신 뒤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현장 도착과 동시에 소화기 6대를 활용해 초기 진압에 나서고, 소방은 텐트 주변과 데크에 난 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오후 10시37분께 초진에 이어 10시40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좌측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3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인원 36명(소방 31명, 경찰 5명)과 장비 17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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