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준표 전 대구시장, 부동산 광풍 비판…“탐욕이 재앙 부른다”

김상현 기자
부동산 불패신화 직격 “코스피는 돈의 물길” 경제 구조 전환 주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중심 경제 구조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중심 경제 구조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중심 경제 구조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홍 전 시장은 “부동산에 몰려 있는 돈이 증시로 가면 코스피가 올라가게 되어 있다”고 밝히며 자금 흐름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부동산 불패신화가 부동산 광풍을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은 이미 10년 전부터 부동산 거품이 사라지고 골프장 회원권도 폭락해 나라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비교하며 “우리는 기득권층의 탐욕에 갇혀 부동산이 경제를 좌우하는 기형적인 선진국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그러면서 “주택은 내 살집 하나면 족한 것을”이라며 “탐욕이 재앙을 부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부동산에 집중된 유동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특히 부동산 투기 심리를 ‘불패신화’와 ‘탐욕’으로 규정하며 경제 문제를 도덕적 차원까지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이 최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투기 억제 기조와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홍 전 시장이 특정 정책이나 정부 조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아, 명시적 지지라기보다는 경제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메시지로 보는 시각도 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