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부평구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생태가치 보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전날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중앙과학관과 ‘굴포천 생태가치 증진 및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조사·검증하고, 생태가치 증진과 보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구는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복원 성과를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굴포천 복원 이후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조사 성과의 체계적 관리와 공유 ▲조사 결과의 정책 활용 및 대국민 홍보·교육 ▲생태가치 보전 활동 확산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굴포천 생태계 변화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복원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환경정책 수립과 시민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해 생태하천 관리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조사 성과에 대한 학술 발표와 전시, 대외 홍보를 추진하고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울러 구는 향후 국립중앙과학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굴포천 조사 결과는 생태가치 확산과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굴포천의 생태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하천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도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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