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영국 명문학교와 국제학교 설립 협력을 공식화했다. 유 시장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위컴 애비 스쿨, 럭비 스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24일 위컴 애비 스쿨과 럭비 스쿨 영국 본교를 방문해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 스쿨을 찾아 피터 워런 이사장과 면담하고 국제학교 설립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위컴 애비의 국내 법규 준수 의무와 학교 설립 준비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역할을 분담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컴 애비는 130년 역사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로, 지난해 3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실무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학교 부지 내 교사 및 부대시설 건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 시장은, 런던 인근 워릭셔주 럭비 지역에 위치한 럭비 스쿨을 방문해 니콜라스 베이컨 이사장, 개러스 파커 존스 영국 본교 교장 등과 만나 송도국제도시 내 신규 국제학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럭비 스쿨의 송도캠퍼스 설립 의지와 이를 위한 인천시의 행정적 검토 약속이 포함됐다.
1567년 개교한 럭비 스쿨은 럭비 풋볼의 발상지로 알려진 명문 사립학교로, 문학·정치·사회 각 분야 인재를 배출해왔다.
유정복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로 가는 길에서 교육은 핵심 기반”이라며 “세계가 찾아오는 교육도시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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