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표된 부동산 관련 지표를 근거로 국민의힘의 이른바 ‘부동산 망국론’을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정부의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두고 ‘시장 파괴’, ‘거래 절벽’, ‘혼란 가중’이라며 공포 심리를 조장해 왔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번 달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6포인트 하락한 108을 기록했다”며 “2022년 7월 이후 3년 만의 최대 낙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과열이 진정되며 장기 평균 수준으로 조정되는 흐름”이라고 해석했다.
또 “부동산 규제로 경제가 위축된다는 주장과 달리 소비자심리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했고, 가계 저축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 거품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민생 경제의 기초 체력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SNS 메시지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며 “정책 신호가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표가 국민의힘의 ‘망국론’이 과도한 주장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민생 개혁에 전향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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